화장품의 사용 순서가 브랜드마다 모두 다른데 여러 화장품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어떻게 순서를 정해야 할까요?
1. 화장품 기본 사용 순서 수칙-제형이 묽은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워터타입에서 크림/밤 타입으로 화장품의 제형이 진해질수록 오일, 점증제의 함유량이 늘어나 피부 흡수보다는 보호역할에 중점을 둡니다. 진한 제형의 제품 다음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피부에 흡수가 안되고 그 위에만 살짝 얹혀 있다가 다음번 세안을 할 때 사라질 뿐입니다.
2. 화장품 기본 사용 순서 수칙-아이케어 제품은 얼굴용 보습제품에 앞서 바릅니다.
아이케어 제품을 제일 먼저 바름으로써 눈가 주변 피부의 건조도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때로는 눈가의 건조를 얼굴 전체의 건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눈가 피부의 보습만 충분히 해줘도 얼굴 나머지 부부느이 보습은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케어의 제일 마지막에 사용합니다.
-아침 세안-> 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자외선 차단제
-저녁 메이크업 제거 세안->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로션 또는 크림
3. 화장품 트리트먼트(에센스) 위주의 스킨케어 사용 수칙-가장 효과를 보고 싶은 제품을 앞에 배치합니다.
화장품의 순서상 뒤로 갈수록 영양성분의 피부 침투는 어려워집니다. 만약 기미, 주근꺠가 있는 피부라면 화이트닝 에센스를 안티에이징 에센스보다 앞서서 발라야 합니다.
4. 화장품 트리트먼트(에센스) 위주의 스킨케어 사용 수칙 -모이스처라이저는 트리트먼트 기능 제품의 뒤쪽에 배치합니다.
대부분의 모이스처라이저는 유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 증발 방지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분은 다음에 오는 제품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쉬우므로 모이스처라이저 다음에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5. 화장품 트리트먼트(에센스) 위주의 스킨케어 사용 수칙 -에센스틑 수용성 비타민 제품을 먼저, 지용성 비타민 제품을 나중에 사용합니다.
수용성 비타민(Vit B(니아신아ㅏ이드). Vit C(아스코르빅 애씨드) 모두 식약청 인증미백성분이기도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Vit A(레티놀). Vit E(토코페롤)) 은 대부분 안티에이징, 보습에센스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침 세안, 딥클렌징, 토너->화이트닝 에센스(세럼타입), 황산화 에센스(로션타입)->아이크림, 자외선 차단제
-저녁 메이크업 제거 세안->레트놀 크림, 아이크림->로션 또는 크림.
Q&A
토너 전에 사용하는 부스터 에센스인 퍼스트 세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토너를 사용할 때 화장솜을 쓰는데 비싼 에센스를 바르고 다시 닦아내야 하는 건가요?
=> 아니요. 국내에서 출시된는 퍼스트 세럼, 부스터 세럼류는 대부분 워터형태의 모이스처라이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너는 기본적으로 클렌저고요. 토너를 스킨케어의 시작이라고 여기지 마시고 클렌저의 잔여물을 닦아내는 클렌징의 마무리 단계로 이해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고 토너를 덧바른다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대부분 퍼스트 세럼이 나오는 라인은 보습라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너 역시 손에 덜어 꼭꼭 눌러주는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만약 스킨로션 또한 보습을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한다면 결국엔 같은 기능의 제품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만약 퍼스트세럼을 계속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토너는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토너랑 함께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토너 먼저 사용하시고 다음에 퍼스트 세럼을 사용하세요. 혹여 안티에이징 기능의 비타민 C나 레티놀 에센스를 사용하신다면 오히려 퍼스트 세럼의 작용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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