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설이란?
저녁에 집에 들어와 밥 먹고 잠자면 아침에는 일하러 나가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열심히 일하고 돈 벌기 위한 것이고 이렇게 돈 버는 것은 잘 먹고 잘 자기 위해서인 것처럼 활혈과 소설의 관계는 상호보완적 관계가 됩니다.
간에서 활혈 된 혈액들은 몸의 곳곳으로 가서 열심히 일합니다. 물건을 들기 위해 팔 근육으로도 가고 사물을 보기 위해 눈으로도 가고 간은 재생된 혈액을 이렇게 전신으로 쫙쫙 뻗어 나가도록 해줍니다. 이를 두고 바로 간의 소설 기능이라 합니다.
소설은 소통과 뻗어 나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소설작용은 간장혈로 인한 활혈 작용과 서로 반대되는 기능입니다. 활혈과 소설 기능은 간의 양대 기능이요, 음양의 관계가 됩니다. 하나는 음, 하나는 양으로 이 둘은 상호보완적이라 두 가지 기능 중 하나만 실조 되어도 우리 몸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여러 병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에 대한 공부는 바로 활혈과 소설 두 개념이 핵심이 됩니다. HDL, LDL 등의 수치변화에만 집중해서는 건강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고지혈증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은 바로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의 핵심기능이 실조된다면 그 수치들의 변화도 당연한 것입니다. 즉 건강을 위한 키는 바로 평상시에 이러한 몸의 원리를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2. 증상의 예
이러한 활혈이나 소설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HDL, LDL,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을 겁니다. 과연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을지 한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40대 김 모 여성은 직장 때문에 과로하고 수면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군요. 왜 그럴까요 마그네슘 부족일까요?
김 모 여성은 과로로 인해 밤에 수면이 부족했습니다.
그럼 간에서 활혈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혈액이 새롭게 재생되지 못하였기에 정체되고 못 쓰는 혈액이 됩니다.
군인이 밖에서 죽어라 일하고 부대에 복귀했는데 밥도 없고 당직근무라서 잠도 안 재웠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또 나가서 업무수행을 해야 하겠죠? 몸이 당연히 힘들 겁니다. 말이 젊은 군인이지, 몸은 천근만근 시체 같습니다. 그래서 일하러 못 가고 쓰러져 자고 있네요. 그런데 그 군인이 업무를 수행하던 곳에서는 왜 일하러 빨리 안 오느냐고 본부로 전화를 계속 해댑니다. 이렇게 빨리 오라고 신호를 보내는 상황은? 마치 지금 배우는 눈 떨림과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간과 직접 연결된 눈은 간의 창문입니다. 그래서 눈은 간의 건강상태에 가장 민감하고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기관입니다. 활혈된 혈액이 눈으로 공급되는 것이 불량하다면 어떨까요?
눈이 화가 나겠죠? 화가 나서 충혈된 눈은 제발 혈액 좀 보내달라며 간에 SOS를 보내는 것이 바로 눈 떨림이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눈 떨림뿐만 아니라 심하면 허벅지나 팔 등이 떨리는 것. 혹은 잠을 자다가 팔다리에 쥐 나는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간의 소설 기능이란 생리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결과적으로 눈 떨림, 시력저하, 근육마비, 건선 등의 여러 병증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건선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병증입니다. 이러한 건선도 바로 간의 불균형이 직접적인 원인이랍니다. 활혈이 부족하니 간에서 재생된 혈액이 피부 끝까지 전달되지 못하겠죠? 그럼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피부 쪽 혈액순환은 미흡하므로 간지러움을 유발하여 긁게 됩니다. 그렇게 긁음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강제로 혈액순환을 시키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건선을 설명하는 요점은 지금 우리처럼 활혈, 소설 등을 제대로 공부해놓는다면 뒷날 건선의 치료법은 자동으로 이해되게 되어있음을 꼭 기억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윗 분의 소설작용의 실조는 결국 활혈의 미흡에서 기인하였습니다. 마그네슘 부족은 결과적인 요소로 마그네슘을 보충한다면 위의 눈 떨림 증상이 많이 보완됩니다. 하나 간의 활혈과 소설이라는 근본적 기능을 되살려주지 않으면 그 증상은 재발될 가능성이 크겠죠? 반대로 근본인 신장이 튼튼하고 활혈과 소설이 잘 이루어지면 마그네슘이라는 영양분이 결핍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보강과 더불어 마그네슘과 같은 부가적인 노력들이 곁들여져야 합니다.
3. 결론
우리는 몸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여러 병증들이 보기 싫고 아프니까 무조건 없애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없애고 차단해버리려는 노력만 지속하니까 소염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그렇게 많이 처방되고 그래서 죄 없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변해버린 건 아닐까요?
병이란 몸이 나에게 주는 소중한 신호인 거스을 명심해야 합니다.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 심장 (0) | 2024.04.15 |
---|---|
활혈의 중요성에 대하여 (0) | 2024.04.14 |
활혈에 관하여 (0) | 2024.04.09 |
오장육부의 표리관계에 대해서 (1) | 2024.04.08 |
방광과 삼초에 대하여 (0) | 2024.04.06 |